디어먼데이 2

'부산형 워케이션' 판도 변화의 서막?

2023.02.12 - [워케이션에 진심인 편] - 1월 타임라인 정리 2023.01.14 - [워케이션에 진심인 편/플렉스웍] - 통영 워케이션을 다녀온 다음날 2023.01.26 - [워케이션에 진심인 편] - 삼척쏠비치 워케이션 1일 차 2023.01.28 - [워케이션에 진심인 편] - 삼척쏠비치 워케이션 2일 차 새해벽두 리모트프리워커를 선언한 이래 1월이 훌쩍 지나갔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워케이션에 발을 들이면서 갑자기 많이 바빠지고 활동 반경이 넓어지기 시작했다. 플렉스웍x디어먼데이 통영에서의 워케이션을 시작으로 워케이션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한 이후로, 워케이션이 가지는 의미와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찾아다녔다. 삼척 쏠비치에서 셀프 워케이션을 시도해봤다가..

통영 워케이션을 다녀온 다음날

토요일 이른 아침 눈을 떠 거실을 향했다. 커튼을 젖히니 익숙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은 바깥 풍경을 보자니 주말 휴일의 포근함이 느껴진다. 그와 동시에 긴 잠에서 깬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난 3일 동안 긴긴 꿈을 꾼 것이 아닐까 잠깐 생각해 본다. 다시 익숙한 일상... 하지만 예전처럼 지겹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 집이 최고구나" 싶다. 집이 주는 안락함이 더 와닿는 듯하다. 그제야 꿈같았던 지난 3일을 돌아본다. 그렇다 나는 플렉스웍과 디어먼데이에서 제공한 로컬스티치 통영워케이션을 2박 3일로 다녀왔다. 우연한 기회에 참여 중이던 플렉스웍 단톡방에서 익숙한 상호명과 함께 워케이션 신청자를 받는다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고,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한 것이 한 ..